새벽 5시 무렵, 가면을 쓴 남자 3명이 아무도 없는 라면 가게에 들어와
가게안의 금고를 부수고 현금 수십만엔을 훔쳐 달아남.
매출도 크게 줄었는데 도둑까지 들어 남아있던 금전까지 다 털린 주인은 할 말을 잃음.
문제는 이런 일이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
긴급사태 이후 거리에서 사람들이 사라지고 영업을 쉬는 가게가 늘면서 절도범이 활개치기 시작함.
경찰은 상점가 순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은 없는 상황이라고.
나고야에서는 주변 50미터 안에 있는 가게 4곳이 같은 수법으로 절도 피해를 당함.
이렇게 물건만 훔치는 것뿐만이 아니라 문을 여는 가게에는 협박편지가 날아들고 있음.
SNS에서 '자숙 경찰'로 불리는 이들이
'바이러스를 퍼뜨리지 말고 문을 닫으라', '신고하겠다' 따위의 글을 붙이고 사라지는 과도한 행동까지 나타나고 있음.
끝이 안보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 전체에 쌓여가는 피로감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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