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자신의 수업을 듣는 자녀 에게 학점을 부당하게 부여한 연세대 교수들의 감사 결과가 있었음
이번엔 고려 대학교에서도 무더기로 적발됨
고려대학교 대학원 소속 A교수는 자신의 자녀에게 2017학년도 2학기 수업 1개, 2018학년도 2학기 수업 2개를 수강하게 하고
모두 A 학점을 줌
또 다른 B 교수 역시 자신의 자녀에게 A+ 학점을 주고는
성적 산출의 근거인 답안지는 학교 측에 제출하지도 않음
교육부 규정에 따르면 교수는 자신의 강의를 자녀가 수강할 경우, 이를 대학 측에 신고하고 성적 산출 근거를제출해야 함
그런데 이들은 성적의 근거를 제출하지 않았고 고려대학교는 이를 적발하고도 아무런 조처도 취하지 않음
이런 식으로 자녀 14명이 교수 부모에게 23개 과목을 수강했는데 대부분 A+와 A 학점을 받았음
이에 대해 고려대학교 측은 사실관계에 일부 오류가 있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 함.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20701_325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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