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들 [왕 스포.231128] ★★★★★ > 질문답변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회원로그인

arrow질문답변
질문답변

질문답변 목록

소년들 [왕 스포.231128]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명률 조회663회 댓글0건 작성일23-12-09 00:06

본문

icon_link.gif https://etoland.co.kr/link.php?n=7943409 복사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42054



1999년 전북 삼례의 슈퍼에서 강도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10대 친구들 3명이 범인으로 수감되지만


새로 부임한 형사에게 진범 제보가 들어오는데...






설경구 주연의 개망작 '더 문' 본지 얼마 안 됐지만


그래도 개명작 '박하사탕'의 주인공이라


혹시나하는 마음에 감상했는데 의외로 상당한 수작



초반 살짝 지루한 사건 정황 설명 끝나고


쓸데없는 범인 추격씬때문에 설마 폭망인가했는데


제보자 친구 올때부터 끝날때까지


단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아서 깜놀


과거 사건을 다룬 법정 영화라서 칙칙하겠거니


큰 기대 안 했는데 미안할정도


스토리가 볼만해서 지인에게 권할만한 작품



과거와 현재가 교차 편집으로 진행되는 


스타일인데 안 헷갈리게 잘 풀었고


연출,디렉팅 다 좋아서 감독이 누군가했는데


엔딩 크레딧에 정지영 딱 떠서 아 역시 정감독님


마지막 법정씬이 너무 작은 느낌에 


살짝 뻔한 느낌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연출


그리고 연기 구멍이 하나도 없다는게 대단



3대3 대질심문하는 씬에서 분통 터지고


설경구 가족 이사하는데 진경이 쫓아올때


저런 x발x이란 욕이 진성으로 나옴


비록 직업이지만 전부를 걸고 싸우다 나락갔는데


아예 대놓고 쌩까다 이제와서 저 x랄


그만큼 극에 집중시켰다는 얘기



사건을 무마하려는 윗선에서


설경구 딸 직위해제시킬때랑


와이프 가게 영업 정지시킬때


오히려 아빠이자 남편을 위로하는 장면에서


조국[1965] 전 장관이 떠올라서 찡했음


x같지만 이건 지금도 현재 진행형 x발



영문 제목이 말 그대로 'The Boys'


동명의 드라마가 떠오름



제작비 100억원에 231101 개봉


런닝타임 124분


200625-200926 촬영


231128까지 누적 관객수 470,038명​


흥행 수익 4,458,668,469원


작품퀄에 비해 너무 낮은 흥행


이게 다 그 동안 설경구가 싸지른 업보


그래도 본 작품으로 좋은 연기 보여줘서


배우로서 입지는 조금 올라갔을듯



설경구[1967]-수사반장


초반 설경구가 또 어떤 연기할까 조마조마했는데


간만에 목소리 안 찌그러트리는 정상적인 연기


이렇게 연기하니까 얼마나 좋아


그래도 최고는 개명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염혜란[1976년]-설경구 부인


배우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개명드 '더 글로리'에서도 그랬듯


이런 잡초같은 서민 배역이 가장 어울림



진경[1972]-슈퍼 주인


수작 '마스터'에서 연기,미모 칭찬했는데


본 작품에선 수수한 배역


염혜란과는 반대로 화려한 배역이 어울림



유준상[1969]-윗선 대장


표정이나 대사치는거나 연기를 너무 못 함


그나마 디렉팅이 좋아서 살았는데


단 한번도 연기로 감흥을 받은 적이 없음


볼때마다 예전 감독,주연한 


개망작 'Re-LOVE(리-러브)'가 떠오름



허성태[1977]-설경구 오른팔


좀 과한 설정이 보였지만 


감초 연기로는 괜찮았음



한수연[1983]-변호사


수작 '진범'이후 잊고 있었던 얼굴인데 반갑


연기로 특별히 보여준건 없지만


첫 등장때 어? 이쁘네 누구지? 잠깐 생각했음



김동영[1988]-소년중 한명


숨겨진 수작 '위대한 소원'에서 처음 봤는데


볼때마다 꾀죄죄한 배역


연기는 잘 하지만 이런 쪽으로 이미지 굳어질까 아쉽



배유람[1986]-범인중 한명


'파이프라인'에서 연기 별로라했는데


이번엔 디렉팅 제대로 받았는지


귀여운 마스크를 뛰어 넘는 연기를 보여줌


이렇게 연기 잘 하는데 그동안 왜 그랬을까?



서인국[1987]-범인중 한명


최근작 '늑대사냥'도 그렇고


항상 후까시 연기만 해서 별론데


역시 이번엔 디렉팅빨인지 좋았음


마스크가 기본적으로 뱀눈에 범죄형이라 캐릭터에 딱



조진웅[1976]-윗선 부패 검사


우정 출연이었지만 제몫 톡톡히 해냄


흥행에 성공한 정지영 감독의 전작


'블랙머니' 보은 차원인듯



정지영[1946]-감독


필모보면 사회성있는 작품이 


대부분일정도로 의식있는 감독


연배가 있어서 그런지 배우들이 잘 따랐나봄


본 작품으로 "노장은 죽지 않는다"란걸 보여줬음



믿거 설경구였지만


이번엔 믿보 설경구라 추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