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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최국희 감독)'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주말간 12만4155명(누적관객수 82만9737명)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인생은 아름다워'는 최근 역주행하며 '공조2: 인터내셔날(이석훈 감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개봉 후 처음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까지 차지하며 제대로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것.
남녀노소 공감 가능한 따뜻한 이야기와 귀호강 주크박스, 류승룡, 염정아 등 배우들의 열연을 앞세워 순항 중이다.
이어 2위는 11만2874명(누적 관객수 677만2993명)을 모은 '공조2: 인터내셔날'이 차지했다. 추석 시즌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날' 역시 긴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장기 흥행 중이다.
외에도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 떡잎 학교(타카하시 와타루 감독), 공포 '오펀: 천사의 탄생(윌리엄 브렌트 벨 감독)', 코미디 '정직한 후보2(장유정 감독)'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나란히 상위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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