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bs.co.kr/news/view.do?ncd=5256199
이번 보고서는 예측의 범위를 더욱 확장시켰습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훨씬 이전의 고기후를 재현한 결과 410ppm이라는 농도는 과거 200만 년간 전례 없는 일이었습니다.
최근 10년간 지구의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09도 올랐습니다. 이대로 온실가스 배출이 이어지면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기온 상승은 올해부터 2040년 안에 실현될 수 있다고 IPCC는 내다봤습니다. 그 시점이 2018년 예상(2030~2052년)보다 10년 당겨졌습니다.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도 넘게 올라가면 "올해가 가장 시원한 여름"이라는 말처럼 50년 빈도의 극한 폭염은 산업화 이전보다 8.6배 증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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