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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로 만든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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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루 조회664회 댓글0건 작성일22-04-0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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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최저가로 물건을 팔겠다며 납품업자들의 돈을 뜯어내다가 과징금 32억 원을 물게 됐습니다.
쿠팡은 11번가나 이마트 등 경쟁 온라인몰의 상품 가격도 올리게 해, 결국은 소비자도 피해를 본 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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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최저가를 유지하기 위해 11번가나 이마트, G마켓과 같은 경쟁 온라인몰이

특정 상품의 가격을 내리면 따라 내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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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먼저 경쟁업체에 따라 값을 내린 만큼

사라진 이익을 납품업자에게 자기 앱이나 홈페이지 광고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다시 채워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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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여기에 더해 경쟁 온라인몰의 상품이 싸지면
납품업자에게 그곳의 가격을 다시 올리라고 요구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결과 무려 360개에 달하는 경쟁 온라인몰의 상품이 쿠팡의 입김에 더 비싸게 팔렸습니다.



공정위는 이 과정에서 쿠팡이 납품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피해를 줬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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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는 쿠팡이 불이익을 주기 때문에 납품업체들이 이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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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여기에 더해 납품업자와 반반씩 부담해야 하는 할인 쿠폰 등 판촉 비용을 100% 떠넘겼고,
물건이 잘 팔리면 아무런 약정 없이 성장장려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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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이 공정거래법과 대규모유통업법을 어겼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2억9천7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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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이에 대해 대기업이 쿠팡과 같은 새로운 유통 채널을 견제하려 공급 가격을 차별한 게 본질이라며,


행정소송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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