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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러시아와 싸우지 않을 것"…3차 세계대전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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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호영 조회656회 댓글0건 작성일22-03-2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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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만의 외로움 싸움이 될텐데.. 안타깝다 진짜ㅠㅠ
무력 외의 다른건 다 도와줘도 직접 군사개입은 어려우니


NATO와 러시아 무력 충돌은 세계 대전을 의미
우크라에 미군 파견 의사 없다는 입장 일관되게 유지
이데일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AFP)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러시아 간 직접적인 출동은 제3차 세계 대전을 의미한다.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러시아에 대한 ‘최혜국 지위’ 박탈 등 무역 제재를 추가 발표한 후 “우리는 유럽 동맹국들과 함께 서서 확실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추가적으로 전쟁 도발에 나설 경우, 즉 화학 무기 등을 사용할 경우 미국의 군사적 대응이 있을 것이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와 직접 충돌이 없을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와 싸우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할 의사가 없음을 일관되게 밝혀왔다. 미-러가 무력 충돌을 하게 될 경우 다른 핵보유국과 세계 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이런 이유로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를 비행금지구역으로 요청해달라는 요구도 거부했다.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하면 러시아 전투기와 직접 충돌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가 자국의 미그 29(MiG-29) 전투기를 우크라이나 지원용으로 독일의 미군 기지에 가져다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미국은 이 역시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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