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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볼카츠' 가맹점, 백종원은 왜 지인들에게만 내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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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채플린 조회672회 댓글0건 작성일22-03-1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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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볼카츠 매장 4곳 중 한 곳 직영점, 나머지는 가맹점
가맹점주는 백종원 외조카, 호형호제 관계, 계열사 대표
'골목상권 침해' 논란 이어 '방송 아이템 사유화' 지적도
백종원 "고속도로 휴게소·우수가맹점주들에 허가 예정"


UPI뉴스 취재 결과 연돈볼카츠 4개 매장 중 세 곳의 대표자는 모두 백 대표의 친척이거나 지인, 즉 '백종원의 사람들'이다. 1호점인 제주사수점만 더본코리아 직영점이다. 나머지 3개 매장(서울 강남CGV점, 제주성산일출봉점, 경기 분당서현점)은 모두 가맹점인데, 이 3곳의 사업권을 모두 지인들에게 준 것이다.  

일반 사업자에게는 빗장을 걸어잠근 상태다. 현재 더본코리아엔 연돈볼카츠 가맹 희망 문의가 하루 300통씩 쏟아지는데 사측은 "확대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결과적으로 '골목상권 살리기'가 '백종원의 사업'으로 변질된 형국이다. 

"백종원 대표가 '골목식당'이라는 공익성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진 사업 아이템(소재)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더군다나 백 대표가 골목상권 살리기를 역설하면서 골목상인이나 영세업자가 아닌 이른바 경제적으로 '있는 사람들'로 보이는 '자기 사람들'만 챙기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지적했다.


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11201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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