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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에서 도박사들이 예상한 정규리그 MVP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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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음유시인 조회653회 댓글0건 작성일21-03-26 00:20본문
[점프볼=서호민 기자] 정규리그 MVP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까.
2020-2021 NBA 정규리그 MVP 레이스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당초 올 시즌 MVP 레이스는 현재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니콜라 요키치(덴버), 제임스 하든(브루클린),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최근 들어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MVP 유력 후보로 지목됐던 엠비드와 제임스가 차례로 부상으로 이탈한 것. 엠비드는 무릎 부상으로 향후 2주 간 결장 예정이며, 지난 주말 애틀랜타 전에서 발목을 다친 제임스의 경우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는 상태다.
두 선수가 이탈 하면서 MVP 레이스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현지의 유명 도박 업체 '스포츠베팅다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2020-2021 NBA 정규리그 MVP의 배당을 발표했다. 참고로 배당률이 낮을수록 MVP를 차지할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스포츠베팅다임'의 도박사들은 덴버의 간판스타 요키치를 MVP 1순위(-110)로 꼽았다. 요키치는 올 시즌 덴버가 치른 42경기에 모두 출장해 27.1득점(FG 56.9%) 11.2리바운드 8.6어시스트로 덴버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무엇보다 요키치의 가장 큰 장점은 꾸준함이다. 전 경기를 출전하며 특별한 기복없이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요키치는 지난 19일 NBA.com에서 발표한 MVP 트래킹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요키치는 덴버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정규리그 MVP 수상을 노린다. 과거 ABA 시절까지 포함 지금까지 덴버 소속 선수가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또한 요키치가 올 시즌 MVP를 수상하게 된다면 2003년 팀 던컨 이후 18년 만에 센터 MVP가 탄생한다.
단, 요키치가 MVP 레이스에서 더 확실한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는 팀 성적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평가도 뒤따르고 있다. 요키치의 소속 팀 덴버는 현재 25승 17패로 서부 5위에 올라 있다.
2위는 놀랍게도 여전히 제임스(+600)와 엠비드(+600)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아데토쿤보(+650)가 차지했다. 지난 2시즌 연속 MVP를 차지했던 아데토쿤보는 정규리그 40경기서 29득점(FG 56.2%) 11.7리바운드 6.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펄펄 날고 있다. NBA 역사상 3연속 MVP 수상자는 빌 러셀, 윌트 체임벌린, 래리 버드 등 단 3명 뿐이다. 그 정도로 3연속 MVP는 난공불락의 고지로 여겨졌다. 하지만 부상 변수가 발생하면서 아데토쿤보도 반사이익을 얻게 됐다.
단, 아데토쿤보가 3연속 MVP 수상을 위해서는 팀 성적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달려 있다. 앞서 3연속 MVP를 수상했던 러셀과 체임벌린, 버드 모두 해당 시즌 팀 성적이 리그 전체 승률 1위였다. 현재 아데토쿤보의 소속 팀 밀워키는 28승 14패(승률 66.7%)로 동부 3위다.(*전체 승률 1위 유타, 73.8%)
그 뒤로 루카 돈치치(+1100), 제임스 하든(+1100), 데미안 릴라드(+1100), 스테판 커리(+1800), 카와이 레너드(+3000)가 이름을 올렸다.
이 중 하든과 릴라드도 향후 MVP 레이스의 판도를 뒤흔들 후보로 거론될 만하다.
하든은 어시스트 1위, 릴라드는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특히 하든은 개인성적과 팀성적을 모두 동반하고 있어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65&aid=0000213540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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